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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의 애정신에 분노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원래 예쁜 여자한테 무딘 것 같다"라고 남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만 백도빈은 겉으로는 내색을 안했을 뿐이지 속으로는 좋아했다고 털어놔 정시아를 충격에 빠트렸다.
또 백도빈은 "키스신보다 농도가 짙은 애정신이 있었다. 수위가 높았다"라며 "그 당시에는 (정시아가)극도로 예민해져서 나를 할퀴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시아는 "백도빈이 베드신이 들어간 영화를 찍었다. 상대역 해줄게 했는데 '그녀의 입술에 포갠다'는 상황 설정이 있었는데 아니다 싶었다. 막연히 생각했던 것과 실제와는 다르더라. 상상하니까 열 받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영화를 죽을 때까지 안 볼 거다"고 덧 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