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윤아 "현빈 짝사랑 설정, 연기할 필요 없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12-16 11:27


영화 '공조'의 제작보고회가 16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제작보고회에서 현빈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조'는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조직의 리더 '차기성'이 남한으로 숨어들자, '차기성'을 잡기 위해 특수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의 생계형 형사 '강진태'(유해진)가 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양재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12.1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임윤아가 현빈을 짝사랑한 연기에 대해 "연기가 필요없이 자연스레 빠졌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수사 액션 영화 '공조'(김성훈 감독, JK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강진태(유혜진)의 백수 처제 박민영 역을 맡은 임윤아는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의 현빈을 향해 짝사랑 연기에 대해 "나를 좋아해주는 팬들의 입장도 알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짝사랑 연기가 처음이라 새로웠다. 현빈 선배가 너무 멋져서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 연기가 아닌 실제 감정이 더해진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이해영, 임윤아, 이동휘 등이 가세했고 '마이 리틀 히어로'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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