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준 디자이너, 코리아 패션 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이종현 기자

기사입력 2016-12-15 17:35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다크웨어가 일보전진했다.

한국의 미와 다크웨어가 접목된 패션 브랜드 디그낙(Dgnak), 디바이디(D by D)의 디자이너 강동준이 8일 '제9회 코리아 패션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 9회 코리아 패션 대상'은 패션산업 관계자 및 재계인사가 참석하여 한국 패션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패션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한 해를 마감하는 패션인들의 행사다.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국내 대표 백화점 업계에서도 대거 참석하여 패션계의 축제인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 개최를 축하하였으며 패션기업, 디자이너 등 다양한 패션 인사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블랙 컬러가 주를 이루는 다크웨어에 한국적 미, 테일러링과 독특한 디테일로도 유명한 디그낙의 디자이너 강동준은 파리, 런던, 밀라노 등 해외에서 특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올해 10월 서울패션위크에서 디그낙 10주년 기념쇼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한 강동준은 "표창장에 적힌 '해외 시장에 한국패션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라는 말이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들을 공식적으로 처음 알아봐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를 위해 노력해왔던 부분이지만 정말 감사하고 과분한 상이어서 더 한국 패션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 디그낙, 디바이디의 디자이너 강동준은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 후 2008년 서울 패션위크로 데뷔했다.

overman@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