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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16 SAF 연예대상' MC로 활약할 이경규와 강호동이 드디어 만났다.
이밖에 이날 촬영에는 강호동 외에 강남, 김영철, 윤정수 등 예능인들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환진 PD, 걸그룹 트와이스도 이경규를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강남이 "'정글의 법칙'이 너무 힘들다"고 하자 강남이 잘 할 수 있도록 SBS 예능의 큰 그림을 그려주는가 하면, 김영철에게는 "20년째 같은 개인기다"라는 멘트로 냉철한 분석을 내놓았다.
하지만 정작 이경규 본인이 진행하는 SBS 프로그램은 없어, 출연자들에게 면박을 당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제작진은 "영화 '대부' 컨셉을 차용한 그랜드 오프닝 VCR을 제작했다"면서 "강호동은 물론 예능인들의 고민을 대부 이경규가 어떤 식으로 조언했는지는 '연예대상'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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