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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박경림 "조인성 멜로, 시작이 나였다" 폭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12-15 11:37


배우 정우성과 조인성이 1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킹'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12.1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배우 조인성에 대해 "나와의 멜로가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범죄 액션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 우주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한재림 감독은 무소불위 권력 쟁취를 꿈꾸는 검사 박태수 역을 맡은 조인성에 대해 "조인성은 정말 처음부터 박태수였다. 의외로 여성스러운 선도 있었고 반면 남성미도 있는 다양한 매력이 있다. 영화 속 멜로 라인도 있는데 액션, 멜로 모두가 되는 유연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이에 제작보고회의 진행을 맡은 MC 박경림은 "조인성의 멜로는 나와 처음 시작됐다. 내가 조인성의 멜로 물꼬를 틀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인성 역시 "박경림 누나가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도 못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한 남자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를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극이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김아중이 가세했고 '관상' '우아한 세계' '연애의 목적'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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