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역사를 새로 쓴 '리니지 2: 레볼루션'

송경민 기자

기사입력 2016-12-14 16:43





'리니지 2: 레볼루션'이 국내 모바일 게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넷마블 게임즈(이하 넷마블)가 14일 0시에 출시한 '리니지 2: 레볼루션'은 늦은 시간 오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고, 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사전 예약 참가자가 340만 명을 넘어서고, 공식 카페 회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다. 사전예약 당시 50개였던 서버에 50개를 더해 100개로 시작한 서버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수천 명의 대기열이 생기며 국내 게임 시장이 MMORPG가 전성기였던 시절을 재연하고 있다.

기존 국내 게임 시장에 출시된 웹게임 기반의 중국식 MMORPG와 다르게 온라인 게임에 기반을 둔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언리얼 엔진 4로 구현된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파티원간 음성 채팅이 가능한 편리한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또한 '리니지 2: 레볼루션은 휴먼, 엘프, 다크 엘프, 드워프 등 4종류의 종족과 워리어, 로그, 메이지 등의 직업을 종족별로 세분화해 총 24종의 각기 다른 캐릭터들을 캐릭터 별로 룬 각인, 엘릭서 제작, 결투장 명예 등급 등의 육성 방법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을 적절하게 조합한 육성의 재미를 강화했다.

지난 8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게임들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되고 대중적인 게임성을 갖추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한 '리니지 2: 레볼루션'의 목표는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게임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으로 즐기던 MMORPG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리니지 2: 레볼루션'은 권영식 대표가 말했던 것처럼 국내 모바일 게임의 역사를 새로 쓰며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으로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박해수 겜툰기자(caostra@gamtoo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