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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눈부신 청춘의 '복행시(복주녕의 행복한 시간)'!"
무엇보다 만나면 '티격태격'하던 극중 두 사람의 관계는 친구보다 가까운 사이로 진화하며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이성경과 남주혁이 겨울바다 앞에서 둘 만의 따스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두꺼운 패딩으로 매서운 추위에 맞선 두 사람이 겨울바다 곁 모래사장을 나란히 걷던 중, 이성경의 손목을 잡은 남주혁이 파도 곁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 더욱이 모래밭에 나란히 누워 오른쪽 팔을 내준 남주혁과 팔베개를 베고 말간 웃음을 띄고 있는 이성경의 모습이 둘 사이 진척된 로맨스를 짐작케 하고 있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바닷가 팔베개' 장면은 지난 5일 강원도 주문진에서 촬영됐다. 그동안 주로 대학교 캠퍼스에서 촬영을 이어왔던 이성경과 남주혁은 오랜만에 바다를 찾은 설렘으로 여느 때보다 밝은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 앞에 섰다. 이어 오랜 시간 이동에도 지친 기색 없이 특유의 발랄함을 뽐내며 촬영을 진행, 겨울 바닷가를 뜨겁게 달궜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극중 두 사람은 아웅다웅하던 시절을 발판 삼아 좋은 친구 사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닥친 위기를 이겨내는 가운데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게 될 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이성경과 남주혁의 겨울바다 데이트가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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