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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지투가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신동엽이 "그럼 동생의 이름은 뭐냐"고 묻자, 지투는 "동생은 없다. 대신 옛날에 키우던 강아지 이름이 '지삼'이었다. 지쓰리는 이상하지 않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후에도 지투는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무대 점수를 발표하기 전에 LED 화면에 띄우는 래퍼들의 사진을 디스한 것. 지투는 "주헌의 사진은 너무 변태 같았다. 치타는 원조 할매 감자탕 집 간판에 나올만한 사진이었다"고 표현해 프로듀서들을 발끈하게 만든데 이어 자신의 사진은 "되게 아파 보인다. 전날 술을 많이 마신 것 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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