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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는형님' 천정명이 반전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천정명은 본격적인 퀴즈가 시작되자, 숨겨놨던 입담을 뽐냈다. 그는 조폭에게 맞아 죽을 뻔한 사연부터 서핑을 하다 젖꼭지가 없어질 뻔한 사연까지 어마어마한 무용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천정명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가수 박진영과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퀴즈로 출제해 관심을 모았다. 천정명은 "박진영 때문에 죽을 뻔한 적이 있다"며 문제를 냈고, 멤버들은 두 사람과 관련된 온갖 오답으로 정답을 추측했다. 이후 천정명은 "평소 박진영 형의 팬인데, 한강에서 '그녀는 예뻤다' 춤을 추다가 물에 빠졌다. 발이 안 닿는 곳 까지 빠져서 정말 죽을 뻔했다"면서 몸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천정명은 주짓수 실력을 뽐내며 남성적인 매력도 과시했다. 실제로 천정명은 사범 수준인 '퍼플벨트'를 딴 주짓수 실력자라고. 천정명은 짧은 시간 동안 멤버들에게 실전 기술을 전수했다.
이후 천정명은 '아는 형님' 멤버 이상민, 김영철, 이수근과 3:1 대결을 펼쳤다. 세 사람은 동시에 천정명을 공격했고, 천정명은 긴장을 놓지 않으면서도 침착하게 대결에 임했다. 결국 천정명의 현란한 기술에 형님 3인방은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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