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동석X이동휘, 형제로 뭉친다…영화 '형용감' 의기투합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12-10 10:1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마동석을 주축으로 이동휘, 조우진, 이하늬까지 '충무로 대세'가 휴먼 코미디 영화 '형제는 용감했다'(장유정 감독, 홍필름 제작)로 의기투합한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마동석, 이동휘, 조우진, 그리고 홍일점으로 이하늬가 영화 '형제는 용감했다'에 출연한다. 네 사람은 내년 첫 영화로 힘찬 출발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2008년 초연한 인기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아버지와 연을 끊은 지 3년 만에 아버지의 부고를 전해 듣고 본가인 안동으로 모인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가 유산과 미모의 여인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극 중 마동석은 근본 있는 안동 이씨 가문의 근본 없는 문제아 장남 이석봉 역을 맡고, 이동휘는 이런 이석봉과 아웅다웅하는 안동 이씨의 차남 이주봉 역을 맡는다. 두 사람 사이에 불을 붙이는 친척 이미봉 역에는 조우진이, 이석봉과 이주봉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법률사무소 직원 오로라 역에는 이하늬가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대본을 쓴 장유정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으며 내년 1월 크랭크 인 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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