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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남주혁이 왜 질색하는지 알겠네, 열라 이중인격!"
"아니 왜요? 나한테 왜?"라며 어리둥절한 이성경에게 경수진은 남주혁과 가깝게 지내는 모습이 거슬렸다며 "넌 좋아하는 사람도 따로 있다며. 어장관리 하니?"라고 화를 돋웠다. 이어 사과를 요구하는 이성경에게 "사과하기 싫어. 준형이한테 충분히 공격 받았거든, 너 땜에"라고 주객이 전도된 반응을 내놔 이성경을 기막히게 했다.
이성경은 "나 때문이 아니라 그쪽 때문이겠죠. 와 진짜 이 언니 강적이다. 이제 알겠네, 남주혁이 왜 그렇게 질색하고 안받아주는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경수진을 향해 "열라 이중인격"이라고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그 말에 자극을 받은 경수진은 이성경의 팔과 옷을 잡고 매달리며 "니가 뭘 알아? 준형이랑 나에 대해 뭘 안다구 함부로 지껄이냐구, 니가?"라며 "우리 가볍게 만난거 아니야 절대! 그래서 주혁 이도 상처 받은 거구!"라고 악다구니를 쏟아냈다.
한편 '풋풋 발랄' 청춘들의 활약이 빛나는 가운데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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