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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김영근과 이지은이 결승전 라이벌로 만났을 때 심경을 밝혔다.
김영근은 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 2016'(이하 '슈스케2016') TOP2 공동인터뷰에서 "결승에서 만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라며 "일주일간 연습실과 집을 오가며 많이 친해졌는데 덕분에 결승전에서 서로 편하게 연습을 하고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스케2016'에서는 TOP2 김영근와 이지은의 막상막하 대결 끝에 '지리산 소년' 김영근이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컬래버레이션 스페셜 무대와 자유곡 미션으로 진행됐다. 김영근은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크러쉬의 'Hug me'를, 이지은은 유성은과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 무대를 펼쳤다. 자유곡으로는 각각 포지션의 '이 사랑', 박효신의 '숨'을 선곡해 마지막 열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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