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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올 연말 연시도 여느 때처럼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범죄 액션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며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연말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마스터'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함께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을만 하다. 오는 21일 개봉을 확정한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이 가세했고 '감시자들' '조용한 세상'의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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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현빈은 묵직한 카리스마와 새로운 변신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 역의 유해진은 친숙한 형사의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특유의 자연스러운 생활밀착형 연기로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김주혁, 장영남, 이해영, 임윤아, 이동휘 등이 가세했고 '마이 리틀 히어로'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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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흥행보증수표'로 자리잡은 범죄액션 장르에 톱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 영화들 중 어떤 작품이 연말연시 극장가에서 웃음지을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