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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숨 건 연예' 언론시사회가 8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송민규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목숨건 연애'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비공식수사를 그렸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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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송민규 감독이 일일 배우로 나선 하하에 대해 "700만원 아닌 7억원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극찬했다.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로맨스릴러 영화 '목숨 건 연애'(송민규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무도 멤버들의 아르바이트 프로젝트인 '무도드림'. 당시 '목숨 건 연애'는 하하를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하하는 700만원에 낙찰돼 '목숨 건 연애' 출연권을 얻었다.
이와 관련해 송민규 감독은 "나 역시 '무도'빠다. 하하는 700만원 그 이상인, 7억원의 역할을 해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적으로 많은 분량에 출연하지 못했지만 굉장히 성실하게 연기해줬다. 또 우리가 700만원으로 하하를 고용했지만 이슈나 화제성으로는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은 것 같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숨 건 연애'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비공식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 오정세, 윤소희 등이 가세했고 '마이웨이' 각색, '태극기 휘날리며' 조감독 출신인 송민규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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