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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전원책에 "네살차는 사회서 만났으면 친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2-08 13:3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유시민이 전원책에게 '사회에서 만났으면 친구'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8일) 방송될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전원책은 "참! 전기요금이 이번 달부터 내려간다"며 돌연 한전의 전기요금 인하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요즘은 책상 밑을 따뜻하게 해둔다. 늙으면 무릎 밑이 허전하다"라고 말하며 야속한 세월을 한탄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네 살 위인 전원책에게 "얼마나 늙으셨다고. 네 살 다섯 살 차이는 사회에서 만났으면 친구다"라며, "썰전에서 만나 제가 선생님으로 모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전원책은 "늙기도 서럽거늘 이렇게 구박을"이라며 울먹여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 김구라는 이날 촬영 중 "우리가 중간에 또 모일지도 모르겠다"라며 추가 녹화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전원책은 "이번 주는 없어! 그런데 다음 주는 중간에 모일 거다"라고 예언해 패널과 스텝들 모두 불안한 마음으로 해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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