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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걸그룹 구구단의 첫 단독 리얼리티가 종영을 맞았다.
이색 달리기를 마친 후 멤버들은 마지막 저녁 식사가 차려진 숙소로 자리를 옮겼고 제주도에 살고 있는 멤버 미나의 부모가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미나의 부모가 직접 만들어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만끽했다. 그러던 중 미나의 어머니가 작성해 온 편지를 읽어 내려가자 멤버들은 각자 부모 생각에 눈물을 훔치는 등 가슴이 먹먹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구구단은 마지막 방송이 끝나자마자 깜짝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각자 인상 깊었거나 재미있었던 촬영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각자 종영 소감을 전한 멤버들은 "이번 촬영을 위해 힘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고생한 모든 스태프분들 시청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며 시즌 2에 대한 열린 가능성을 희망했다.
한편, 지난 6월 데뷔한 구구단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1호 걸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어 가요계 파워 신인으로 꼽히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