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PD "애봉이 부모, 실제 부부 배우 카메오 출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12-08 14:2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하병훈PD가 카메오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KBS2 새 시트콤 '마음의 소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하병훈PD는 "TV판에는 여러 장르로 코미디를 시도해봤다. 재난 느와르 등의 에피소드가 나온다. 김병옥과 이광수가 느와르 연기를 하는데 상대 배우가 누가되면 좋을까 해서 김미화가 출연해주기로 했다. 우리는 처음에 항상 카메오가 누가 나오는지를 알리지 않다가 방송을 통해서나 그 직전에 공개하자는 게 컨셉트다. 애봉이 부모님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인데 실제 부부 배우가 나온다. 우리가 섭외하려고 공을 많이 들였다"고 밝혔다.

'마음의 소리'는 조석 작가의 동명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단순 즉흥이 생활인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이야기를 그린 가족 코믹 드라마다. '마음의 소리'는 이미 지난 11월 7일 네이버 TV 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웹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된 이후 전체 재생 수 2600만 뷰를 넘어서며 네이버 역대 웹드라마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지상파 버전은 네이버 TV 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새로운 에피소드 10개를 더해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재구성했다. 매주 4개 에피소드가 60분에 걸쳐 방송되는 구성으로 총 5주간 매주 금요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작품은 9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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