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판도라'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판도라'는 지난 7일 15만 4654명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7만 3026명이다.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이 대한민국을 덮치고 엎친 데 덮친 격 노후 된 채 가동되던 원자력 발전소 한별 1호기의 폭발사고까지 발생하며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을 그린 작품이다.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김명민이 가세했고 '연가시' '맞짱' '쏜다'의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같은 날 개봉한 '라라랜드'는 6만 2260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고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형'은 5만 1238명을 모아 3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는 237만2703명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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