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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푸른바다의전설' 문소리가 전지현에게 폭발하는 열등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 아이는 사실 안진주(문소리)의 딸이었다. 심청은 유나에게 "엄마아빠는 왜 이혼했냐"고 물었고, 유나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이제 사랑하지 않으니까 헤어졌다. 내가 공부 열심히 하는 이유도 엄마가 나 사랑하지 않을까봐 헤어진 것"이라고 답했다.
그 사이 안진주가 현장에 나타났다. 안진주는 심청을 노려보며 "네가 이 아이 엄마냐, 요즘 선생님도 함부로 이렇겐 못한다"고 쏘아붙였다.
안진주는 폭발하는 열등감에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자. 피부과 어디 다녀?"라고 물었다. 이에 전지현은 자신이 인어 시절 피부관리하던 곳을 떠올린 뒤 "서울 아냐, 아주 멀어"라고 단언했다.
안진주는 "그럴 줄 알았어, 원정가는구나"라며 열등감을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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