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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야구선수 이용규가 부인인 유하나씨와 함께 라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생방송 도중 DJ 남희석이, 이용규 선수에게 아내 유하나 자랑 세 가지만 해보라고 하자, "내가 하는 일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아들 도헌이를 잘 키우고 그리고 예쁜 것."이라고 세가지를 꼽으며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이어 DJ 남희석이 유하나에게도 남편 자랑 세 가지를 해보라고 하자, "잘 생겼다! 돈 잘 번다! 힘 세다!"라고 외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남희석이 이용규 선수에게, "타석에서 제일 만나기 싫은 선수가 누구냐"고 묻자, "롯데 자이언츠의 린드블럼 선수"라고 답하며, "최근 2년간 린드블럼에게 제일 약했고, 또 린드블럼이 던질 때 잘 맞은 타구가 나오면 항상 정면으로 갔다. 그런데 한화와 롯데가 3연전을 하면 린드블럼이 꼭 한번은 나오더라"라고 언급했다.
SBS 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는 매주 월~토 오전 11시, 103.5MHz로 방송되고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라디오 고릴라 앱으로 다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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