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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먹고 자고 먹고 끄라비편' 백종원, 이승훈, 공승연이 '극강 케미'를 선사했다.
끄라비에서의 첫째 날 저녁, 백종원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새우를 활용한 튀김과 고수를 넣은 짭짤한 조개볶음을 준비했다. 고수의 향을 싫어한다던 '초딩 입맛' 이승훈은 조개볶음을 천천히 음미하며 "고수가 들어가니 맛이 더욱 풍부해진 느낌"이라고 극찬했고, 새우튀김을 맛 본 공승연은 "고급진 새우 과자 같다"며 황홀한 표정을 지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침 식사로는 태국의 전통 식재료로 만든 볶음 국수 팟타이를, 점심으로는 코코넛 밀크로 부드러운 맛을 더한 그린 카레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백종원은 태국식 만능소스 레시피를 공개하는가 하면, 손질 요령부터 조리 방법까지 태국 전통 식재료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렇게 완성된 백삼촌의 마법 같은 태국 요리 퍼레이드에 '흥 부자' 이승훈, 공승연은 온 몸을 들썩이며 넘치는 흥을 주체 못해 폭소를 선사했다.
한편, tvN 백삼촌의 글로벌 쿡토피아 '먹고 자고 먹고'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를 여행하며 현지의 재료를 이용해 글로벌 레시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쿠닷 편'을 방송하며 백종원의 마법 같은 요리와 온유, 정채연의 '인생 먹방'을 선보이며 금요일 밤의 식욕 유발을 책임졌다. 여유를 즐길 새도 없이 바쁘게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대리만족과 힐링을 선사할 tvN '먹자먹 끄라비 편'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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