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게임의 최대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압도적인 휴대성은 스마트폰을 게임업계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했다.
|
|
게임모드는 PvP 모드인 클래식, 러쉬와 싱글플레이 모드인 챌린지, 타임레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단출한 게임구성에 비해 유저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편이다.
활, 화살, 조준경, 기어 등의 장비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지만, 좋은 장비를 쓰는 것이 편리한 게임을 보장하거나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바람의 저항을 줄이고, 과녁을 조금 더 크게 보여주는 이점만 주어지며, 이는 어디까지나 유저의 실력을 뛰어넘는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게임의 구성이 워낙에 단순하기 때문에 쉽게 질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지만, 막상 게임을 접하게 되면 그런 생각은 단숨에 사라진다. 게임의 조작에서 오는 재미보다 승패가 명확하게 갈린다는 점에서 오는 재미가 상당히 강렬하기 때문이다.
아처리 킹은 거창한 재미를 추구하는 유저들에겐 다소 심심할 수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틈틈이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 승패가 명확하게 갈리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