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mobile-ad' style=' width: 100%; height: 100px; overflow: hidden;margin:0 auto;text-align: center;'> 최근 국내 게임 시장은 액션 RPG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4년 출시된 '블레이드 for Kakao(이하 블레이드)'로부터 시작된 액션 RPG의 인기는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레이븐 with NAVER(이하 레이븐)'과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히트'로 이어지며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class='mobile-ad' style='width:210px;height:220px;float:right;margin:10px 0 10px 10px;display:flex;'> class='mobile-ad' style='z-index: 9999; position: absolute;width: 200px; height: 200px;'> isMobile3 = window.matchMedia('only screen and (max-width: 768px)').matches; if (isMobile3) { document.write(' src=https://delivery.pryzmads.com/delivery/adjs?media_id=1&zone_id=5><\/script>'); } 출시 이후 정상 가도를 달리다 매출 30~40위권을 기록하며 후속 주자들에 자리를 내준 것처럼 보였던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의 '레이븐'은 지난 9월 '리부트'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차트를 역주행해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정점에 올랐으니 매출 20~30위권을 기록하며 자리에서 물러난 것처럼 보였던 넥슨의 '히트'는 최근 서비스 1주년 업데이트를 단행해 순식간에 차트를 역주행하며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class='mobile-ad' style='width: 300px; height: 270px;margin: auto; text-align:center;'> isMobile2 = window.matchMedia('only screen and (max-width: 768px)').matches; if (isMobile2) { document.write(' src=//ad.doorigo.co.kr/cgi-bin/PelicanC.dll?impr?pageid=0F6H&out=script><\/script>'); } '레이븐'과 '히트' 두 게임 모두 서비스 1주년이 지났고, 장르의 인기를 구축한 게임인 만큼, 두 게임이 비슷한 시기에 차트를 역주행하며 벌이는 액션 RPG 2라운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이븐'은 신생 개발사였던 넷마블에스티가 개발을 담당해 유니티 엔진의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낸 유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캐릭터가 착용하는 무기에 따라 공격 기술이 변화되는 차별 요소를 내세운 '레이븐'은 출시 전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사전 등록자 수가 25만 명을 돌파하며 차세대 액션 RPG로 큰 화제가 되었다.
2015년 3월 12일 출시된 '레이븐'은 출시 5일만에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역대 최단 기간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출시 40일만에 일일 유저 수 40만을 돌파하고 출시 78일만에 다운로드 500만을 돌파했으며, 출시 99일만에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출시된 해인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한 인기상, 기술창작상 등 6관왕을 차지하며 액션 RPG 장르의 인기를 이끄는 선봉이 되었다.
이후 '레이븐'은 다양한 신작들의 출시로 점점 인기가 주춤하며 최고매출 순위가 30~40위까지 떨어졌다. 한동안 인기가 주춤하던 '레이븐'은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지난 9월 말 유저들이 '레이븐'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성장과 장비 수집의 어려움을 전면 개편한 '리부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차트를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리부트' 업데이트를 진행한 지 한 달 후인 10월 말에는 신규 영웅으로 4번째 영웅 '릴리스'를 추가하고 실시간 공성전을 비롯한 길드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실시간 공성전은 길드원간 실시간 커뮤니티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투 지역에 자유롭게 난입하는 진행방식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호평을 받았다.
현재 '레이븐'은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4위를 기록하며 TOP 5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권토중래를 꿈꾸며 준비한 '리부트' 업데이트를 통해 TOP 5에 진입한 '레이븐'은 12월 초부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겨울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며 왕의 귀환을 노리고 있다.
'히트'는 '리니지 2', '테라'를 개발한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의 첫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다. 언리얼 엔진 4로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다양한 스킬을 연달아 사용하는 화려한 연계기를 선보인 '히트'는 출시 전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사전 등록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했고 공식 카페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며 파란을 예고했다.
2015년 11월 18일 출시된 '히트'는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차지하며 '레이븐'이 기록했던 역대 최단 기간 1위 기록을 깨고 액션 RPG 장르의 왕좌를 차지했으며 지난 7월에는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140개 나라에 출시되어 11월 기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300만 건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히트'는 특유의 화려한 그래픽을 선보이면서도 최적화가 잘 진행되어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공중에 떠 있거나 스턴 상태, 넘어져 있는 몬스터에게 다양한 스킬을 연이어 사용하는 연계기를 통해 시원한 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히트'는 실시간으로 배경이 변화는 로비 화면과 함께 등장하는 각 캐릭터가 로비 화면에서 터치할 때마다 역동적인 모션을 취해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출시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한 '히트'는 최고매출 순위가 20~30위권에 머물기도 했지만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게임 접속 시 캐릭터를 바로 75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했고, 캐릭터 전용 특별 임무 콘텐츠를 통해 강력한 장비를 제공하며 반전을 노렸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길드 별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길드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며 차트를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히트'는 액션 RPG 장르의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고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5위를 기록하며 TOP 5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출시 1주년 업데이트 이후 11월 말 캐릭터 최고 레벨 상한을 90으로 확장하고 무기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각성 시스템을 추가한 '한계돌파'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TOP 5에 진입한 '히트'는 다시한 번 정상에 설 기회를 엿보고 있다.
2014년 '블레이드'의 성공과 2015년 '레이븐'의 성공, 2016년 '히트'의 성공으로 큰 성과를 거둔 액션 RPG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대세 장르로 자리잡았으나 이어서 출시된 모바일 MMORPG들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조금씩 힘을 잃어가는 듯 했다.
모바일 MMORPG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시장의 대세가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콘텐츠 추가와 개편으로 TOP 5에 진입한 '레이븐'과 '히트'는 액션 RPG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분기점에 서있다.
여기에 국내 게임 시장에서 액션 RPG 장르의 붐을 일으킨 '블레이드'의 맥을 이으며 '삼국지' IP를 활용해 개발된 네시삼십삼분의 '삼국블레이드'가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출시를 앞두고 있어 '레이븐' vs '히트' vs '삼국블레이드'가 펼치는 액션 RPG 3파전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12월 14일에는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 2: 레볼루션'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서버, 캐릭터 선점 사전 예약에서 준비된 서버 100개가 모두 마감된 상태이며 현재 공식 카페 회원 수가 37만 명을 돌파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6년 12월 초 '레이븐'과 '히트'가 TOP 5에 진입하면서 액션 RPG 경쟁 2라운드의 막이 올랐다. 또한 '블레이드'의 뒤를 잇는 신작 '삼국블레이드'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레이븐','히트'와 경쟁하는 액션 RPG 3파전이 예상되며, MMORPG 신작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리니지 2: 레볼루션'의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와 액션 RPG와 MMORPG의 치열한 RPG 경쟁도 함께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한 번 TOP 5에 진입한 '레이븐'과 '히트'가 '삼국블레이드'와 '리니지 2: 레볼루션' 등 이어지는 신작들의 공세에 어떻게 맞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