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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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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올 겨울 맨즈 스타일은 이렇게!
어제 오늘 기온차는 무려 10도.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겨울임을 실감하게 되는 날씨이다. 이런 날씨에 도대체 어떤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고민중인 남자라면 이 두 사람을 참고할 것! 바로 배우 이병헌과 강동원이다. 맨즈 아이템은 거기서 거기라는 편견을 버리면 이들처럼 한 끗차이로 패셔너블해 보일 수 있다!
5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영화 '마스터'의 레드카펫 행사가 열려 이병헌과 강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들 모두 블랙 컬러로 맞춘 듯한 패션이었지만 유독 이병헌과 강동원이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살펴보자!
롱 코트는 이렇게! - 강동원
강동원은 이날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바로 셔츠대신 레드, 화이트 컬러의 별이 그려진 네이비 컬러의 블라우스를 선택했기 때문. 리본 타이를 메어 길게 늘어뜨리고 짧은 기장의 베스트를 함께 매치한 것도 인상적이다. 핏한 라인의 팬츠를 선택한 것과 베스트 사이로 살짝 보이는 벨트로 시선을 한 번 끊어주어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한 것도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눈에 들어온 것은 옅은 카멜 컬러의 코트! 겨울철 코트는 핏이 가장 중요하다. 대충 걸쳐도 어깨 선이 살아있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비결! 일자로 쭉 뻗은 어깨선은 여자들의 쇄골라인 만큼이나 섹시하다는 것.
체크 블레이저로 포인트를! - 이병헌
이병헌은 이날 체크 블레이저로 시선을 끌었다. 블랙 컬러의 이너와 팬츠, 슈즈까지 일체감있게 입었지만 도톰한 블랙 앤 화이트 깅엄체크 블레이저를 걸친 순간 한 끗 차이로 멋스러워 보인다. 어떤 액세서리도 더하지 않았지만 몸에 딱 맞는 사이즈의 블레이저 하나로 캐주얼하면서도 각 잡힌 느낌의 무게감도 느껴지는 패션이다.
이병헌, 강동원이 열연한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이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액션이다. 오는 21일 개봉.
halee@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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