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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노력'하는 멋쟁이 래퍼 비와이다.
비와이의 독특한 머리에 대해 언급하자 "머리는 '다운 펌'이라고 파마를 누르는 거다. 머리가 너무 쎄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DJ 컬투는 "참빗으로 누른 것 같다"고 놀렸고, 비와이는 "수영모 1년 쓴 그 정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DJ 정찬우는 "원래 고향이 어디냐?"라고 물었다. 비와이는 "LA 비버리 힐즈 그 쪽이다"라며 "꿈에서 많이 살다 왔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비와이는 "태어난 것은 대전인데 인천에서 살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비와이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비와이는 "예능은 안맞는 것 같다"라며 "TV로 볼 때는 웃음소리와 자막이 있어 재밌다.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 가면 조용하다. 처음이라 낯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을 잘 안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제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이랑 잘 맞지 않다"라며, "지금은 음악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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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는 '힙합' 장르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부모님이 힙합을 한다고 했을때 처음엔 반대를 엄청하셨다. 지금은 엄청 좋아하신다. 입꼬리가 귀에 걸리신다"라며, "요즘 힙합의 꿈을 키운 친구들은 뭔가 댓가나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것 같다. 행위 자체가 아닌. 이 일에 대한 사랑이 필요한데 다른 것을 바라보면서 가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조언했다.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비와이는 "힙합하면 거칠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다. 또한 '힙합은 디스다'라고 하시는데, 왜곡 된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비와이는 "좋은 에너지를 안고 간다. 가서 음악작업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내년엔 제 앨범이 나온다"는 깜짝 홍보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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