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슬아슬한 워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요원과 유이 사이에도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긴장감이 감도는 이요원과 유이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극중 이경이 세진에게 건우를 두고 위험한 미션을 제안하는 장면을 담았다. 사진 속 이요원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결의에 찬 눈빛을 하고 있고, 유이는 무표정한 얼굴에 강렬한 눈빛으로 생각에 잠겨있다. 서로 대립을 하는 듯 팽팽한 기운이 느껴지는 두 사람 사이의 묘한 분위기가 포착 돼 이경이 세진에게 어떤 미션을 내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유이의 눈빛에서 극중 이경 특유의 카리스마와 냉기가 느껴져 점점 이경과 닮아가게 될 세진의 모습에도 주목된다.
현재 이경은 12년 전의 첫사랑 건우(진구 분)와 서로 대립하는 관계로 재회했다. 이경이 무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건우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박무삼(이재용 분)과 손을 잡고 건우를 무너뜨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었던 것. 더불어 세진은 건우와 이경의 과거는 전혀 모른 채 이경의 지시로 주요인사들 프로필을 통해서만 보던 건우를 우연히 만난 후 그에게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불야성' 제작관계자는 "이번주 이경이 건우를 두고 세진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키는 위험한 삼각로맨스를 그려질 예정. 요원과 유이의 아슬하고 치명적인 워맨스는 욕망이 충돌하는 순간 예측할 수 없는 극강의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