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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세영의 성추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SNL8'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가슴이 없다는 거. 개인적으로 공감한다"며 "가슴의 한이 느껴지는 무대"라며 정이랑의 개그를 맞받아쳤다.
엄앵란은 지난해 말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가슴 한쪽을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후 방송에 출연한 "겨드랑이 안쪽이 감각이 없다. 몸 한쪽이 떨어지니까 슬프고 기분 나쁘고 기죽는다"며 힘든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남의 아픔을 개그 소재로 쓰는 건 진짜 아니다. 당사자도 아닌데 엄청 보기 불편했다",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냐. 아파서 수술받은 사람 심정을 이해하지는 못할망정 너무하다", "한 사람의 아픈 속내를 개그 소재로 활용하다니 정말 답이 없다", "꼭 저렇게 해서 웃겨야만 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