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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알리 "'복면가왕' 출연 숨겼는데 방송 후 父가 문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12-04 10:0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섹션TV' 가수 알리가 '복면가왕'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늘(4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팅' 코너에서는 알리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명품 보이스로 유명한 가수 알리는 최근 '복면가왕'에 '팝콘소녀'로 출연, 뛰어난 보컬 실력과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며 3연승 가왕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평소 대중들에게 센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던 알리는 "복면가왕을 통해 숨겨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부모님에게도 출연 소식을 비밀로 했다. 그런데 방송이 나간 뒤에 아버지에게 문자가 왔다"며 정체가 탄로 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알리는 유독 이별 노래를 많이 부르는 것에 대해 "한이 서린 목소리라 이별 노래를 부르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덟 번의 이별 경험에서 비롯된 목소리 아니냐는 리포터의 말에 "여덟 번이 아니다. 썸(?)까지 합친 이별 횟수"라고 정정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묻자 "아재개그 잘하는 분. 유해진 씨 정말 좋다"라며 과거 유해진과 만났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알리와의 만남은 오늘(4일) 오후 3시 45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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