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우리새끼' 토니안의 충격적인 건강상태가 공개돼 걱정을 안겼다.
긴장된 얼굴로 진료실에 들어선 토니안에게 담당 의사는 "복부 초음파 중 신장에서 7mm짜리 물혹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특히 의사에 따르면 토니안은 위염, 십이지장염이 발견됐고, 간수치는 정상범위를 훨씬 넘어섰다. 잦은 음주 탓이었다.
의사는 "지금 당장 술과 담배를 끊고 식습관 관리를 해야 한다"며 '한 달 뒤 재검 판정'을 내렸다. 그러면서 의사는 "이런 생활이 지속되다보면 향후에 지방간, 간경화, 간암이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토니안의 어머니는 끝내 눈물을 였다. 이어 아들을 향해 "술 좀 당분간 먹지 말아라. 네 몸은 네가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건강관리 잘해라"라고 걱정이 섞인 영상편지를 남겼다.
아들의 충격적인 건강상태를 듣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부모는 없을 것이다. 토니안이 부디 앞으로는 술과 담배를 끊고, 관리에 힘써 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