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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엑소가 '2016 MAMA' 대상에는 엑소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날 엑소는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엑소는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과 남자 가수상 등 3관왕에 올랐다.
또한 올해의 가수상은 방탄소년에게도 돌아갔다. 이들은 수상의 기쁨에 무대 위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치열한 경쟁으로 수상자를 가늠할 수 없었던 남자·여자 그룹상에는 엑소와 트와이스가 기쁨의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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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여자 가수상을 수상 했으며, 지코가 남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시선을 뗄 수 없는 무대도 이어졌다.
이날 OST상을 수상한 이적은 '응답하라1988' OST인 '걱정말아요 그대'를 열창하며 힐링 무대를 선사했다.
세계적인 프로듀서 팀발랜드와 에릭남의 특급 콜라보에 이어 이날 최초 공개된 백현과 수지의 '드림(Dream)', 여기에 유아인과 비와이-이루마의 역대급 우주 콜라보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신인상에는 아이오아이(I.O.I)와 NCT127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들은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 수상에 감격의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한편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10여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해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부터 홍콩에서 열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