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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홈쇼핑계 완판녀', '1분당 1억 녀'로 통하는 쇼호스트 정윤정이 '백년손님'에 출연한다.
성대현 등 남자 패널들은 "아침드라마 악역보다 나쁘다, 내 카드 값이 전부 정윤정 씨한테 가고 있다"고 원성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윤정은 "저희 남편도 저 대신 아이 학교에 가면 학부형들한테 원성을 많이 듣고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윤정은 남편의 독특한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정윤정은 "남편이 통장 잔고를 보여주며 앞으로 이 돈들을 관리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이 "얼마나 많았냐"고 하자 정윤정은 "오히려 반대였다. '이것밖에 없어? 선물 하나 살 돈인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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