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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소담이 다채로운 모습들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시한부 인생을 경험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그녀는 "모든 것에 있어서 즐기자는 마음으로 살았었다. 이번에 죽음을 배달 받고 묘비명도 생각해봤는데, '잘 놀다갑니다'라고 새길 것 같다"라고 말하며 20대 특유의 당찬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절친 배우 김예원과 만난 그녀는 주어진 이틀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예원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표현을 해야겠구나 느꼈다. 이제는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갑자기라도 연락을 하려고 한다"라며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것을 조언했다. 박소담은 "소중한 사람을 마음에 품고만 있었지 그들을 찾고, 많이 표현을 못했던 것 같다. 역시 언니를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예원의 조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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