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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씬스틸러-드라마전쟁'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출연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드라마와 버라이어티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포멧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정준하, 김병옥, 김정태, 황석정, 김신영, 양세형, 이준혁, 이규한, 강예원, 이시언 등이 출연한다. 12월 5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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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정준하가 2017년 SBS 연예대상에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준하는 30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하 '드라마전쟁') 제작발표회에서 "2006년 '반전드라마' 이후 처음으로 SBS에서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라며 "2017년 SBS 연예대상에서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새벽 4시반에 나와서 다음날 4시에 끝났다. 이런 인질극이 있나 싶을 정도로 진짜 힘들었다. 모든 분들이 정말 열심히 임해주셔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엄청나다"라며 "배우들이 예능보다는 드라마나 영화에 임하는 자세다"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또한 "이런 대배우들과 함께 하는 것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잘나가는 박수홍 씨 받치고 양세형 씨, 김신영 씨와 발 맞춰서 SBS 간판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드라마전쟁'은 국내 최정상 씬스틸러들이 펼치는 연기대결 프로그램으로, 지난 추석 파일럿 방송을 통해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주목받았다. 출연진으로는 MC 박수홍을 비롯해 파일럿 방송에서 활약했던 정준하, 김신영, 황석정, 김정태와 새롭게 합류한 양세형, 강예원, 이규한, 이시언, 이준혁, 그리고 '깜짝 멤버'로 김병옥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2월5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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