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가 '말하는대로'에서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유병재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말하는 대로'에 출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의 시국 풍자는 장난스러웠지만 '뼈'가 있었고,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어머니와 조카 등 자신 주변의 인물과의 에피소드를 시국과 연결시키며 풍자를 이어나갔고, 수위를 절묘하게 오고가며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국민이 하고 싶었던 말을 꺼냈다는 평. 그는 이례적으로 재출연을 결정하며 다시 한번 거리로 나선다.
29일, 대통령의 제 3차 대국민담화로 또 한번 어지러워진 시국에 유병재의 날카로운 시국풍자가 다시 한번 빛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유병재와 함께 조승연 작가와 형사 출신 김복준 교수가 출연해 마이크를 잡는다.
한편 유병재와 조승연 작가, 김복준 교수의 출연분은 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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