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어둡고 침침한 다크한 컬러감이 즐비한 겨울, 컬러풀한 패션으로 눈에 띄는 룩을 선보인 남자 스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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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준 '상큼한 컬러감의 니트 패션'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KBS 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작발표회에서 김동준은 상큼한 애플 그린 컬러의 앙고라 니트를 선택했다.
형광빛의 애플 그린 컬러는 남자들이 소화하기 힘든 컬러다. 김동준은 비비드한 컬러와 블랙 팬츠와 슈즈로 대비를 줘 환한 인상을 더욱 밝혀주는 포인트 패션을 완성했다. 니트는 하이넥으로 살짝 올라오는 실루엣으로 포근한 앙고라 소재와 어우러져 유니크한 겨울 패션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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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블루 컬러는 자칫 추워보일 수 있는 컬러감이기에 겨울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두툼한 코트라면 적당한 스타일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배우 김민석은 블랙 니트와 팬츠, 스니커즈로 캐주얼하게 연출한 후 마무리로 밝은 블루 컬러의 코트를 매치, 경쾌한 분위기의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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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호 '클래식하지만 경쾌한 카멜 컬러'
너무 비비드한 컬러감이 부담스럽다면 부드러운 라떼같은 컬러에 도전해보자. 엑소 수호는 카멜 컬러의 롱 코트로 분위기 있는 겨울 패션을 연출했다. 코트 안쪽에는 같은 카멜 컬러의 라이닝 디테일이 가미된 블랙 셔츠를 함께 매치해 통일감을 줬다. 안경 또한 그의 패션과 함께 클래식한 느낌으로 어우러져 단정하면서도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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