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부의 신' 강성태, 부활 '한밤' 합류…품격 더한다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6-11-28 16:38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가 새로 태어나는 '한밤'에 합류한다.

SBS의 간판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가 '본격 연예 한밤'으로 재탄생, 6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라인업의 윤곽이 잡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성태는 최근 섭외 요청을 받고 '본격 연예 한밤'에 합류했다.

이로써 '본격 연예 한밤'은 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를 '투톱' 체제로 앞세우고 패널로 신기주 기자, 신동헌 기자, 강성태, 그리고 현장 요원으로 김주우 아나운서, 조은정 전 아나운서 등을 내정했다.

한편 SBS는 1995년부터 2016년 3월까지, 21년의 역사를 간직한 '한밤의 TV연예'라는 브랜드를 시대의 발걸음에 맞춘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 변화 시킨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의 대한민국에서 TV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 갖는 속보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


SBS 관계자는 "기존의 정형화된 연예 정보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본격 연예 한밤'은 '큐레이션'(여러 정보를 수집, 선별하고 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파하는 것) 개념을 도입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빠르지만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연예 정보 사이에서 '알짜'를 골라 심도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겠다는 것. 관계자는 "그러한 면에서 MC는 이견 없이 김구라로 확정됐다. 연예계와 그 주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오랜 경험을 프로그램에 녹여낼 것"이라며 "다른 예능에서의 김구라와는 또 다른 김구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심었다.

'본격 연예 한밤'은 6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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