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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불꽃 슛을 장전한 '피구왕 복주'의 포스를 뽐냈다.
이성경은 비장함이 감도는 표정으로 리듬체조부를 노려본 데 이어 남다른 포스를 뽐내며 공을 컨트롤 했다. 더욱이 어금니를 꽉 깨문 채 공을 던지는 모습은 눈빛만으로도 체육대회를 휘어잡는 '피구왕'의 포스를 발산하고 있는 상황. 평소 이성경과 으르렁거리며 다퉜던 리듬체조부와의 피구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성경이 '피구왕 복주'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 10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체대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하루 종일 체육대회 촬영이 예정돼 있던 터. 이성경은 아침 일찍부터 활기찬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 오랜만에 모두 모인 역도부를 비롯한 수영부, 리듬체조부 역할의 배우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전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체육대회 장면은 체대생들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라서 특히 더 공들여 촬영했다"며 "활기 가득 체육대회와 그 안에서 이성경이 펼치는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5회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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