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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진세연의 '전세젤예' 매직이 아재들을 녹였다.
강호동이 한 프로그램에서 진세연을 극찬한 것. 강호동은 "전세젤예는 '전 세계에서 제일 예쁘다'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진세연은 "옥중화 고등학교에서 전학 온 진세연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진세연은 "호동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왜 비즈니스를 하나"라며 "진세연에게 안좋다", "정말 거짓말쟁이구나"라 야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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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뿅마치를 든 진세연은 귀여운 애교로 때렸다. 이에 멤버들은 "일부러 틀려서라도 뿅마치를 맞고 싶다"라며 오답을 남발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진 문제는 "살면서 엄마한테 딱 한 번 혼나봤다. 이유는?"이다. 정답은 수련회 때 보일 춤 연습때문에 학원을 가지 않은 것. 진세연은 "학원보충수업 있다고 거짓말하고 춤 연습을 하려고 갔다. 소녀시대 언니들의 '다시만난세계'였다"라고 밝혔고, 즉석에서 완벽하게 춤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기폭발이었다. 중학교 때 조금 인기 많았다"라고 솔직한 고백을 덧붙였다.
이에 진세연은 "정식 교제 경험은 없었다"라며, "정말 좋아하는 남자가 딱 한 명 있었다. 중학교 1학년 때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남자에게 초성 'ㅅㅂ'의 문자를 받은 일화를 전하며 "얼탱이가 없었다"고 폭주했다.
또한 진세연은 "결혼생활에 대한 꿈이 있다"라며, "결혼하면 그 사람과 함께 마당이 있는 2층집에 마당에는 강아지를 풀어놓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개 키우기 힘들다" "마당이 포인트다"라며 막아섰다. 진세연은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며, "나는 꼭 3명 이상 낳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기활동 후 엄마가 절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장훈이 "입크게 벌리고 웃지 말아라"라며 정답을 한번에 맞춰 눈길을 끌었다. 진세연은 "엄마가 나보고 흉하다고 입좀 가리고 웃으라고 한다"라며 굴욕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진세연의 백허그 상은 민경훈이 받았다.
한편 '왕의 핏줄을 찾아라'는 콘셉트로 진세연과 멤버들은 옥중에 갇혀 퀴즈를 풀어냈다. 여러가지 상황극과 재미있는 콩트를 만들어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