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동주' 각본상 "영화를 만드는 모든 순간이 기적"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11-25 21:19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영화 '동주'가 청룡영화상 갱상을 수상했다.

신연식은 25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갱상을 수상했다.

신연식 "제가 영화를 만들기위해 이 세상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관객들이 반나절 시간을 내 제가 만든 영화를 보려고 극장에 오는 것은 당연한게 아닌 기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준익 감독님이 제게 함께하자 제안했을 때도 기적같은 순간이었다. 강하늘, 박정민 같은 배우를 만난 것도 기적이었다"라며 여러 스태프들의 열정에 영광을 돌렸다.

한편, 이날 갱상에는 '터널' 김성훈, '곡성' 나홍진, '동주' 신연식, '부산행' 박주석, '내부자들' 우민호가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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