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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DJ DOC도 촛불을 들고 현 시국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
악동에서 벗어나 40대 중반에 다다른 DJ DOC는 "부모 세대의 입장이 되어보니 우리 자녀들에게 좀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 뿐"이라며 이번 집회 참여와 신곡 발표 소감을 전했다. DJ DOC의 리더 이하늘은 후배 힙합 가수들에게도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용기 있는 비판'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처음엔 '집회의 성격이 엄숙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에 집회 참여에 망설임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시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또 대중의 사랑으로 성장한 연예인으로 무거운 책임감에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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