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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첫사랑 선생님이 저 웬수 형이라고?"
이성경은 "여기서 뭐하냐, 뚱?"이라고 묻는 남주혁의 질문에 놀란데 이어 남주혁이 이재윤에게 "형"이라고 부르는 모습까지 보게 되며 일순 얼어붙었다. 이성경의 첫사랑 상대 이재윤이 사사건건 부딪히며 '티격태격' 했던 남주혁의 형이었던 것. 갑작스러운 동생의 방문에 반색하는 이재윤의 모습과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서로 마주친 이성경, 남주혁의 당황하는 모습이 대비되며 사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그런가하면 이에 앞서 경수진(송시호 역)은 기숙사 룸메이트 이성경과 전 남친 남주혁이 초등학교 동창임을 알고 '육감 레이더'가 작동된 상황. 심지어 이성경과 남주혁이 학생식당에서 아웅다웅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질투심에 불이 붙었다. 이후 이성경이 보란 듯이 남주혁의 건강을 챙기는가 하면 "사귀자, 다시. 난 아무래도 너 있어야겠어"라고 돌직구 고백을 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5회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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