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남주혁♥이성경♥이재윤, 본격 삼각관계 스타트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11-23 23:0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역도요정' 남주혁이 마음이 점점 더 이성경에게로 향하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정준형(남주혁 분)이 김복주(이성경)를 위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복주는 정재이(이재윤)가 의사인 사실을 알고는 그가 일하는 비만 클리닉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김복주는 다짜고짜 "선생님 혹시 메시 좋아하세요?"라며 물었다.

앞서 정난희(조혜정)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 '메시 좋아하는 여자하고는 술 한 잔쯤 하고 싶다' 이런 마음이 생기는 거거든"이라고 말했고, 이에 김복주는 이 같은 질문을 던진 것.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정재이는 "지금은 일단 진단부터 하자"며 말을 돌렸다.

이후 김복주는 비만센터에 등록하려 했지만 돈이 부족해 등록하지 못했고, 결국 눈 앞에 정재이가 보이는 상사병에 걸리고 말았다.


한편 김복주는 산악대회에 상금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비만센터 등록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산에 올랐다.


역시나 산악대회에 참가한 정준형. 그는 김복주를 보고는 반가움에 장난을 쳤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김복주는 발을 삐고 말았고, 결국 상금도 못타게 됐다.

상심한 김복주는 정준형에게 "꺼져. 왜 자꾸 오지랖이냐"고 화를 냈고, 정준형은 "은근 말섭섭하게 하네"라며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상금을 타지 못해 속상한 김복주는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던 중 옆 테이블 사람들과 시비가 붙었고, 결국 싸움으로 번졌다.

우연히 이곳에 들른 정준형은 이를 가만히 지켜봤다. 그러나 사건은 김복주와 친구들이 자리를 뜬 뒤 벌어졌다.

옆 테이블 사람들은 김복주에 대해 막말을 쏟아냈고, 이를 듣고 있던 정준형은 주먹을 휘두르고 말았다.

이에 정준형은 이들을 피해 도망을 치던 중 가게 앞에서 술을 깨고 있던 김복주를 데리고 도망쳤다.

김복주는 "다 봤냐? 나 때문에 시비 붙은거냐?"고 물었지만, 정준형은 "나 그렇게 의협심 강한 놈 아니다. 남일 상관 안한다"며 둘어댔다.

이후 정준형은 속상하다는 김복주를 위로하며 두 사람은 한 층 가까워졌다.

특히 정준형은 친구들과 알콩달콩한 김복주의 모습을 보고는 "기분 좋아보이네 뚱"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정재이는 앞서 김복주의 질문을 홀로 생각을 하며 미소를 지었고, 이내 김복주에게 '생각해보니 메시보다 호날두를 더 좋아한다. 좋은하루 보내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이를 본 김복주는 정재이를 찾아갔고, 두 사람은 또 다시 교차로에서 우연히 만나며 또 한번의 인연을 예고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제37회 청룡영화상 올가이드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