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무쌍도 아름다워' 화보 속 김고은의 3色 메이크업

양지윤 기자

기사입력 2016-11-23 22:58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무쌍 연예인이 대세인 요즘, 김고은의 메이크업 비결이 궁금하다.

최근 tvN 드라마 '도깨비'로 브라운관으로 돌아올 배우 김고은은 '무쌍 연예인'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깨끗한 피부에 한국적인 미가 가득한 얼굴, 담백하고 싱그러운 눈웃음과 미소가 아름다운 김고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함께한 그의 메이크업 화보를 통해 '무쌍 메이크업' 팁을 살펴보자.



▲ 트렌디한 버건디 메이크업

버건디는 매년 F/W 시즌 가장 핫한 컬러로 꼽인다. 특히 2016년 F/W시즌은 립 포인트 메이크업이 대세. 강렬한 버건디 립으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이 자주 연출된다. 무쌍들에게 립 포인트 메이크업은 최대의 과제 중 하나다. 자칫 립으로 시선이 쏠려 눈이 더욱 작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고은은 톤 다운된 버건디 립스틱을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하고, 붉은기 어린 음영 섀도우로 아이홀을 채워 은은한 버건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버건디 립을 선택할 때에는 브라운톤이 섞인 섀도우로 연출해 고혹적인 느낌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무쌍들은 자칫 음영이 너무 짙으면 화장이 너무 과해보일 수 있으므로 쌍커풀 라인 부분을 짙에 바른 후 위로 올라가며 그라데이션해 연출하는 편이 좋다.



▲ MLBB, 마른 장미 메이크업

마른 장미 컬러의 립 메이크업은 따스한 색감과 여성스러운 무드를 극대화시키며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메이크업이다. 본연의 입술 컬러와 비슷하면서, 은은하게 피부와 녹아들어가는 마른 장미 컬러. 상대적으로 포인트가 있는 컬러가 없기 때문에 피부 표현에 같히 신경을 써야 하는 메이크업이기도 하다.

김고은은 잡티 없이 쉬어하게 피부표현을 한 후, 촉촉한 제형의 립스틱을 볼드하게 연출해, 분위기있는 F/W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펄감이 있는 브라운 톤의 섀도우는 은은한 브라운톤을 사용해 옅게 블렌딩했다. 섀도우를 점막 쪽을 짙게 칠해 그윽한 눈매를 연출한 후, 눈을 뚜렷하게 하기 위해 아이라이너를 얇게 그려 화보를 완성했다.




▲ 관능적인 레드, 화려한 캣츠아이 메이크업

볼드한 레드립, 아찔하게 올라간 캣츠아이까지 더해진다면 관능적이고 섹시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특히 얼굴이 화려하지 않은 무쌍들에게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아닐까 생각된다.

레드립은 특히 볼드하게 연출하려면, 깔끔하게 라인을 그리는 게 중요하다. 비슷한 레드 컬러의 라이너를 사용하거나 립 브러쉬로 자로 잰 듯 깔끔하게 입술 라인을 그린 후 안쪽을 꽉 채워 그리는 게 좋다. 화보 속 김고은의 아이 메이크업은 간단한 음영으로 섀도우를 마무리한 후, 블랙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뒤 쪽으로 갈수록 도톰해지게 연출했다. 눈 꼬리는 눈 앞머리보다 살짝 올라가게 연출해 아찔한 고양이 눈매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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