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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 마이 금비' 허정은의 병이 발견되는 걸까.
그 이야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예고편에서는 목에 깁스를 한 채 병실에 누운 휘철을 "아저씨 죽어?"라며 눈물과 함께 바라보는 금비의 모습으로 애틋함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어 "조직 검사를 한번 해보죠. 간하고 비장이 부어있는 게 조금 걸리네요"라는 의사의 소견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뿜는다.
또한, "금비 검사받아야 되는데?"라는 고강희(박진희)의 타이름에도 화장실에 피신해 검사를 거부하는 금비는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설정에 따르자면, 금비는 치매와 증상이 비슷한 희귀 질환 '니만-피크병'을 앓게 되기 때문. "금비야 무서워도 검사받자", "금비 병 이야기가 시작되나요" 등의 댓글이 달리는 이유도 이 때문일 터.
'오 마이 금비', 오늘(23일) 밤 10시 KBS 2TV 제3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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