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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리브TV '한식대첩4'에서 술 못 마시는 최현석 심사위원을 한껏 취하게 만든 최고의 주안상이 펼쳐진다.
이날 지역 고수들은 '주안상'이라는 주제에 모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역대급 손맛전쟁을 펼친다. 특히 서울팀은 상상 그 이상의 식재료를 소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는 후문. 서울팀이 준비해 온 식재료는 바로 '유통'(암소젖). 그 동안 '우랑'(수소의 생식기),사슴꼬리 등 범접할 수 없는 진귀한 식재료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서울팀답게, 이번에도 어렵게 구해온 식재료로 최고의 요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거대한 유통을 난생 처음 실제로 본 강호동은 "정말 메카톤급 식재료다", "이 부위를 가지고 요리를 한다고요?"라며 놀라워 했다. 심영순 심사위원은 "식재료가 아주 뛰어나다.서울팀은 식재료 공수에 정말 최선을 다한다"고 호평했고, 최현석 심사위원도 "해외 레스토랑을 많이 다니면서도 저 식재료는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경연에 참가한 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를 경연에 임했다. 먼저, 서울팀은 "아무도 구할 수 없는 최고의 식재료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강원팀은 "역대 한식대첩에 나온 강원팀 중 우리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꼭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팀은 "양반의 음식들은 대부분 주안상이 위주다. 우리 술은 국가가 인정한 술이다. 다른 곳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고 자신 있는 태도를 보였다. 전남팀은 "술하면 남도다. 우리 술은 3일을 마셔도 숙취가 없기로 유명하다. 11가지 약재가 들어갔다. 술이 아니라 약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충북팀은 "해장에 이만한 요리가 없다. 우리의 전통주는 맛있기로 유명하다. 1등은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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