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이한위 "아내, '역겨울 정도로' 애교 넘친다"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6-11-23 10:36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배우 이한위가 재치있는 표현으로 첫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채널A 사옥에서는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한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많은데, 실제로 해보니까 힘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표현이 조금 안좋지만, 내 와이프는 '역겨울 정도로' 애교가 넘치는 사람이다"라며 "와이프는 집에서도 나를 볼때마다 문지르고 만지고 한다. 둘만 있을 때도 그런 와이프가 부담스러운데, 아이들이 있으니 더욱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밖에서는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개그맨 김구라를 멤버로, 배우 이한위·작곡가 주영훈 2인이 새로 합류하며 '반전아빠'들의 조합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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