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5' 조덕제 "수애-윤아, 둘 다 내 스타일 아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11-22 23:2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막영애15' 조덕제의 양심 없는 이상형이 공개됐다.

22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5'에서는 이영애(김현숙)와 이승준(이승준)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 낙원사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제(조덕제)는 두 사람의 연애에 씁쓸해했고, 혁규(고세원)은 사람을 소개해주겠다고 나섰다.

혁규는 "아는 사람 중에 수애 닮은 사람 있다"고 말했지만, 덕제는 "얼굴이 울상이다. 같이 있으면 우울할 거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혁규는 "윤아 닮은 누나도 있다"고 다시 한 번 말했다. 이에 덕제는 "걔는 웃을 때 목젖이 다 보여서 별로다"라며 쓸데없이 높은 눈을 자랑했다.

이어 덕제는 "난 바라는 거 별로 없다. 현숙처럼 부모 공경 잘하고, 김수미처럼 음식 손맛 좋고, 내가 사업을 하니까 박미선처럼 똑 부러지게 내조 잘하면 좋다. 외모는 수수하게 오드리 헵번 정도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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