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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과 이민호가 결혼식을 올리는 듯한 장면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홈페이지 'PD노트'의 '기다려, 라는 말은 새로운 떡밥이 찾아올 거라는 말'이라는 제목하에 선보여진 사진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인어역 전지현과 허준재역 이민호가 마치 결혼식을 올리는 듯한 장면이다.
스페인 로케이션 촬영당시 진행된 이 장면은 첫 회에서 준재가 철창 안에 갇힌 인어를 빼내기 위해 경찰에게 최면을 걸면서 이 같은 에피소드가 펼쳐진 바 있다. 그 경찰의 시선에서 둘은 막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였던 것이다. 이에 따라 화관을 쓴 전지현이 왼쪽 어깨가 드러나는 웨딩드레스를 입고는 허리에 손을 올렸는가 하면 부케를 만져보고는 이내 깜찍한 포즈를 잡는 모습도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기에 이르렀다.
이외에도 과거 담령역을 연기하는 이민호가 말을 타고 강가를 거니는 장면이나 전지현의 먹방, 카메오로 출연한 김성령과 크리스탈의 출연당시 장면도 담기면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이 방영 오래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방송시작과 함께 더 큰 관심이 이어졌다"라며 "시청자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처럼 비하인드컷을 대거 공개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3회와 4회는 각각 11월 23일과 24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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