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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은숙 작가가 작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남자 주인공만 잘 그려낸다는 지적에 대해 "김고은과 미팅했을 때 그런 얘기가 나왔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열심히 그리겠다고 했다. 나는 뚜렷한 단점과 장점이 있는 작가다. 계속 보완하려고는 하는데 표현이 될지 모르겠다. 이번 드라마는 남자 배우들만 있지 않다. 모든 캐릭터가 보이게 하려고 감독님과 회의했고 지금까지는 잘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잘될지 아닐지는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낭만 설화다.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만들어낸 이응복PD와 김은숙 작가의 합작품으로 공유 이동욱 육성재 김고은 유인나가 출연한다. 작품은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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