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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진짜사나이'가 휴식을 갖고,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시작된다.
김민종 PD는 "'진짜사나이'는 27일 부터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고 후속작인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12월 4일부터 방송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있을 종방연은 스태프끼리의 간단한 회식으로, 연예인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16년판 '몰래카메라'의 제목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결정됐으며 최근 촬영이 진행됐다. 멤버는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존박, 이국주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윤종신은 SBS '패밀리가 떴다' 이후 6년만의 주말 예능 MC 복귀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재치와 즉흥력을 공인받은 윤종신·이수근 조합에, 프로그램에 생기를 안길 김희철의 존재감. 또한 엉뚱한 매력의 존박과 '대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국주의 신선한 조합에 관심이 모인다.
당초 '몰래카메라'의 부활로 예견됐던 프로그램은 2016년 버전에 맞추어 프로그램 제목과 컨셉트에서 탈바꿈을 시도했다. 누군가를 몰래 속이는 기본 골자는 유지하되, 좀 더 신선한 시도를 가미하겠다는 의미. 관계자는 "출연자(MC)5명을 두 팀으로 나눠, 각 팀이 '의뢰인'에게 의뢰를 받아 특정인을 속이는 방식"이라며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벌써 '톱 연예인' 2명이 속은 상태다. 명성에 걸맞게 대단히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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